[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일 ‘화랑’ 제작진은 지난 1일 공개된 특별감성 포스터에 이어 주인공 3인의 매력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배우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3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드라마의 색깔을 보여주듯 싱그럽고 청량한 느낌을 품고 있다.
먼저 박서준 포스터에는 여유로움과 당당함이 담겼다. 입술 위에 살짝 얹은 손가락과 강렬한 눈빛이 ‘반쪽 상또라이’라는 문구와 어우러졌다.
홍일점 고아라의 생기발랄함도 눈에 띈다. 동그랗고 큰 눈, 환한 미소 등 고아라가 가진 밝은 에너지와 ‘서라벌 일당백’이라는 문구가 어우러졌다.
박형식은 짙은 눈썹과 살짝 머금은 미소가 인상적이다. 슬픈 눈빛이 ‘반전 지뒤랑’이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다. 다음달 첫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