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일~11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 및 사회보장 관계기관‧법인‧시설‧단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구에 두는 민관협력기구이다.
이번 행사에서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의 노력을 격려했다. 방 차관은 “앞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실상부한 역할 수행”을 당부하며, “정부에서도 협의체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보장 환경 변화와 함께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 협의체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광역시‧도 주관으로 관할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한 지역대회의 성과와 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민관협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먼저 함철호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사례관리학회장)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경험을 토대로 한 ‘지역사회보장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어 박금렬 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의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정책 강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방문규 차관은 “지역사회보장 환경변화에 부응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의 구심점으로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협의체의 내실있는 발전이 필요하다”며, “그간 10여 년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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