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국제유가 급락 등 불확실성 부각↓

[개장시황] 국내증시, 국제유가 급락 등 불확실성 부각↓

기사승인 2016-11-14 09:54:29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국제유가 급락 등 불확실성에밀려 장 초반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거래이롭다 3.99포인트(-0.20%) 떨어진 1980.95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거래일대비 혼조세를 기록했다. 재정지출 확대 등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에너지 관련업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연설을 통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연준이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이중 책무를 달성하는 것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점진적으로 경기 부양적인 정책을 제거할 근거가 상당히 강하다”고설명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하락했다. 월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감산 논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지속되며 급락했다. 이날 달러화 강세도 유가하락에 힘을 보탰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99억원, 7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 홀로 48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45%)와 의약품(2.84%), 비금속(0.37%), 기계(1.15%), 의료정밀(0.19%), 운수장비(0.45%), 전기가스(0.15%), 운수창고(0.79%), 통신(0.25%) 등은 상승하고 있고 화학(-0.26%)과 철강슴속(-0.25%), 전기전자(-1.16%), 유통(-0.26%), 건설(-1.19%), 금융(-0.35%), 은행(-1.4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55%)과 현대차(0.38%), SK하이닉스(0.50%), NAVER(1.84%), 현대모비스(1.02%), 삼성생명(1.36%), SK텔레콤(0.69%) 등은 강세고 삼성전자(-1.81%)와 POSCO(-0.80%), 신한지주(-0.99%), KB금융(-0.24%), LG화학(-1.06%), SK이노베이션(-0.94%), 삼성화재(-1.0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60포인트(-0.10%) 내린 621.28에 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82%)와 소프트웨어(0.33%), 정보기기(0.61%), IT부품(0.07%), 운송(4.29%), 금융(0.41%), 오락·문화(0.57%) 등은 강세고 통신서비스(-0.05%)와 인터넷(-1.17%), 디지털컨텐츠(-0.35%), 컴퓨터서비스(-0.43%), 통신장비(-0.75%), 반도체(-0.48%), 건설(-0.1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38%)과 CJ E&M(2.65%), 바이로메드(2.34%), 파라다이스(0.38%), 코오롱생명과학(0.62%), 케어젠(0.10%), 원익IPS(1.79%) 등은 상승하고 있고 카카오(-1.41%)와 메디톡스(-0.42%), 코미팜(-0.13%), 로엔(-0.68%), SK머티리얼즈(-2.99%), 휴젤(-2.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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