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이승환이 SNS를 통해 현재 심경을 전했다.
14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나를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도 많지만, 깎아내리고 음해하는 분들도 점점 많아진다”며 “이 정도에 흔들릴 거라면, 애초에 시작도 안했다. 언제나 난 정면승부”라고 적었다.
이어 최순실을 연상시키는 “특히 횡령범, 기다려요”라는 문장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 외벽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현수막을 걸어 자신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수막을 내린 이승환은 3일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적법하게 거치했다”며 ‘박근혜는 하야하라, 가자. 민주주의로’라고 쓰인 현수막을 재설치했다.
이후 이승환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 시위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