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박준면 “이센스 노래로 처음 랩 접해… 눈물날 정도로 감동”

‘힙합의 민족2’ 박준면 “이센스 노래로 처음 랩 접해… 눈물날 정도로 감동”

기사승인 2016-11-16 10:56:34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박준면이 래퍼 이센스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그의 곡 ‘삐끗’을 불렀다.

박준면은 지난 15일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랩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면은 “올해 41세인데 이센스의 음반을 들으며 처음 랩을 접했다”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해서 선곡했으나, 잘해도 티가 안 날 거라며 모든 스태프가 만류했다. 하지만 이센스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로 선곡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태프들의 말과 달리 무대를 본 크루들은 박준면의 실력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준면은 “이센스 랩에 포인트가 약해서 원곡보다 빠르게 랩을 하다 보니 박자가 남았다”며 “그래서 ‘백 인 타임’이라는 가사를 넣었고, 이센스의 출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방구석 탈출’이라는 가사를 새로 넣었다”고 말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