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국내증시, 외인·기관 매도세 동반하락↓

[장중시황] 국내증시, 외인·기관 매도세 동반하락↓

기사승인 2016-11-18 14:05:56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밀려 장 중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오후 1시3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71포인트(-0.29%) 내린 1974.58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국내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밀려 보이며 지수를 약세로 이끌고 있다. 트럼프와 연방준비제도(FOMC)의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당분간 외국인 수급의 부진이 예상된다.

투자업계는 연기금 매수세가 완충작용을 할 수 있지만 지수 상승 견인 보다는 하방 지지력에 힘을 더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프로그램 비차익 매매와 연기금의 수급 방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48억원, 7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고 기관 홀로 315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5%)와 운수창고(0.55%), 통신(0.67%), 금융(0.25%), 은행(0.09%), 보험(0.66%)을 제외한 전 업종이 1%에서 3%대까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08%)와 SK하이닉스(0.36%), 한국전력(0.11%), NAVER(3.22%), 현대모비스(0.41%), 신한지주(0.46%), SK텔레콤(0.69%), KB금융(1.11%), 기아차(0.27%)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차(-1.14%)와 삼성물산(-2.12%), 삼성생명(-0.20%), 아모레퍼시픽(-1.56%), SK(-1.88%), LG화학(-2.30%), SK이노베이션(-1.2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7.37포인트(-1.17%) 떨어진  620.3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85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5억원, 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27%)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19%)과 GS홈쇼핑(0.06%), 에스에프에이(1.50%), 케어젠(1.17%), CJ오쇼핑(0.13%), 홈캐스트(0.18%), 포스코ICT(0.88%), 서부T&D(0.26%) 등은 상승하고 있고 카카오(-0.25%)와 CJ E&M(-2.28%), 메디톡스(-3.90%), 코미팜(-2.39%), 로엔(-1.50%), SK머티리얼즈(-1.20%), 바이로메드(-1.37%), 파라다이스(-1.1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1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