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산조기집행으로 경기 활성화

경북도, 예산조기집행으로 경기 활성화

기사승인 2016-11-21 17:00:55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 기조 유지와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의 탄력적 운영에 집중한다.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와 미집행 등 불용예산 최소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신속한 추경 편성과 조기 지출을 위해 올해 예산지출 목표를 93.6%에서 95%이상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12월 집행률을 9.64%이하로 정해 11월말까지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미집행 예산을 10.8% 미만으로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할 방침이다. 현재 경북도의 10월말 기준 예산 집행률은 79.07%로 전국 4위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모든 공사 입찰을 긴급입찰 공고로 전환해 7~40일이 소요되던 입찰기간을 5일로 단축하고, 수의계약은 3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계약금액의 100분의 70까지 선금을 지급하고, 지급기간을 현재 14일에서 3일로 단축하며, 일상감사·계약심사도 7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국고보조재원만이라도 집행이 가능한 경우 도의회 사전 보고 후 추경 성립 전 예산 사용을 활성화 하고, 대가 지급 기간 단축을 위해 모든 대가는 청구일 당일 지급 한다는 방침이다.

정만복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경제 활성화와 생계안정을 위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해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와 미집행 등 불용예산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예산조기집행을 위해 최근 도청 동락관에서 도 실·과·소와 시·군 회계공무원,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 600명을 대상으로 회계업무담당자교육을 진행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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