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구구단 세정이 솔로로 나서 발표한 신곡 ‘꽃길’의 열풍이 뜨겁다.

‘꽃길’은 23일 0시 공개와 동시에 일부 음원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후 주요 8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세정은 지난 6월 걸그룹 구구단의 앨범 ‘액트.1 더 리틀 머메이드’(Act.1 The Little Mermaid)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신인 가수인 세정이 솔로 신곡을 통해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이에 관해 젤리피쉬 측 관계자는 “최근 차트 상위권에서 인기를 얻는 음악 대부분은 그룹이나 듀엣곡이란 점에서 세정의 ‘솔로 파워’가 돋보인다고 생각한다”며 “‘꽃길’의 인기 요인은 세정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어머니를 바라보는 세정의 애틋한 마음이 노래를 통해 표현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

‘꽃길’은 세정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편지에서 출발한 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감각적으로 녹아있다. 최근 프로듀서로 각광 받고 있는 지코와의 협업이 큰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지코만이 보여즐 수 있는 은유적 가사와 슬로우 템포의 멜로디가 ‘꽃길’의 완성도를 높였다.

‘꽃길’로 음원차트를 화려하게 장식한 세정은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신곡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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