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문재인 “朴 대통령 국정에서 손 떼야… 엘시티 비리는 야당 향한 정치공작”

‘썰전’ 문재인 “朴 대통령 국정에서 손 떼야… 엘시티 비리는 야당 향한 정치공작”

‘썰전’ 문재인 “朴 대통령 국정에서 손 떼야”

기사승인 2016-11-25 09:25:44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JTBC ‘썰전’에서 엘시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화통화를 통해 “야당에 의혹을 뒤집어씌우는 정치 공작”이라며 “특혜 과정에 야당 사람들이 영향을 미칠 만한 위치에 있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엘시티 비리사건에 대해 “엘시티 사업 초기부터 인허가 과정에 로비, 비리 의혹이 컸다”며 “여러 특혜가 주어졌는데, 결정판은 건물 투자이민제 승인”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거국중립내각 구성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라는 것”이라면서 “촛불 민심을 듣고 대통령이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탄핵 이후 다음 정권이 출범하기까지 혼란을 막기 위해 거국내각을 주장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개헌에 대해서는 “지금은 개헌을 말할 시기가 아니다”면서 “대선 후보들이 개헌을 공약으로 걸어 다음 정부 초기에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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