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문희준이 크레용팝 소율과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3시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를 맡은 홍경민, 문희준, 유재환, AOA 초아가 참석했다.

이날 문희준은 “얼마 전 포털 사이트를 달궜던 연예인 문희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장가를 가게 됐다. 무언의 약속처럼 비밀 연애를 하겠다고 팬들과 항상 얘기했기 때문에 발표할 수 있는 건 결혼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를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토니와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술을 마시며 서로 응원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그 다음날 결혼 발표를 하게 돼서 지금은 약간 서먹한 상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포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사연으로 창작곡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3일 오후 5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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