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SK 김광현이 소속팀 잔류를 선언했다.
29일 SK는 2016 시즌 이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김광현과 총액 8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미국 메이저리그 등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
김광현은 지난 2007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한 뒤 통산 242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3.41, 108승 63패 2홀드, 1146 탈삼진을 기록했다.
SK에서만 100승을 기록하는 등 7차례에 걸쳐 두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SK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2008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와 골든 글러브, 다승왕, 탈산짐왕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최우수 평균 자책점과 승률왕, 2010년에는 다승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