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록밴드 넬(NELL)이 대만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넬의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 관계자는 6일 "감성 록밴드 넬이 대만 현지 메이저유통사의 러브콜을 받고 12월 말 대만 현지에서 앨범 발매와 1월 단독콘서트를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대만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만 현지 관계자 또한 "이미 대만에서는 넬의 음악이 유명하다. 넬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수많은 해외 팬들이 관람을 원하지만 쉽지 않았다"며 넬의 대만 콘서트에 기대감을 높였다. 

감성적인 음악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린 넬은 올 봄 독립 레이블 설립 후 처음으로 발표한 정규앨범 'C'에 이어 6일 신곡 '그리워하려고 해'를 선보였다. 또 다수의 페스티벌과 단독콘서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24일 브랜드 공연인 '크리스마스 인 넬스 룸 2017'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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