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조재현 “이야기에 설득 당해서 출연… 이런 경험은 처음”

‘솔로몬의 위증’ 조재현 “이야기에 설득 당해서 출연… 이런 경험은 처음”

기사승인 2016-12-06 15:26:12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조재현이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산로 JTBC 사옥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일수 PD를 비롯해 배우 조재현, 김현수, 장동윤, 서영주, 서지훈, 백철민, 라붐 솔빈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현은 “처음에 매니저에게 대본 내용을 물어봤더니 내용이 심상치 않았다”며 “보통 연기자는 자신의 캐릭터나 드라마의 재미를 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 이전에 드라마의 이야기에 설득 당했다. 출연을 결심 했다기보다는 이야기에 같이 참여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경험은 나도 처음이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기존에도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들은 많았다”며 “하지만 미래 세대들을 인정하고 변화하면서 동조하는 기성세대 캐릭터는 없었다. 드라마를 뛰어넘어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동급생의 추락사에 얽힌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9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