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 오후 1시에 서울 롯데호텔 3층에서 ‘제12회 응급의료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표창해 응급의료 종사에 대한 자부심 및 사기를 진작하고,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48명에 대해 표창하고,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 실천에 모범이 되어 시‧도지사가 추천한 심폐소생술 우수사례자 12명과 스마트 의료지도 우수자 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 응급의료 유공자 및 심폐소생술 우수사례자 영상 방영, 심폐소생술 우수팀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행사장 간이 부스에서는 119구급 현장과 의료지도의사를 가상으로 연결해 시범운영 중인 스마트의료지도를 시연해보인다. 또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서울시 우수사례로 선정된 직장인팀이 심폐소생술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가정에서 가족이 가족을 살리고, 일터에서 동료가 동료를 살리고, 함께 놀던 친구가 친구를 살리고, 마을의 이웃이 이웃을 살리는 사례를 보면서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전진대회의 슬로건이 실현되고 있는 것 같아 큰 보람이 된다”며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응급처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시상하는 한편, 국민들이 언제‧어디서나‧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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