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시즌 11호 도움 활약…토트넘, AZ 꺾고 12년 만에 UEL 8강 진출

‘캡틴’ 손흥민 시즌 11호 도움 활약…토트넘, AZ 꺾고 12년 만에 UEL 8강 진출

기사승인 2025-03-14 08:23:21
알크마르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사진=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이번 시즌 공식전 11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14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분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공식전 11번째 도움이다. 이로써 이번 시즌 11골(EPL 7골·유로파리그 3골·리그컵 1골)을 넣은 손흥민의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22개(11골 11도움)가 됐다.

손흥민은 후반 3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매디슨에게서 받은 공을 돌려줬고, 매디슨이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1차전 0대 1 패배를 딛고 3대 1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산 성적 3대 2로 알크마르를 누르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6년 만에 UEFA 클럽 대항전 8강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유로파리그로 한정할 경우
2012~2013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토트넘은 다음달 11일과 18일 홈 앤드 어웨이로 8강 상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4강 진출을 두고 결전을 펼칠 예정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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