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네 살 차이 전원책,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

‘썰전’ 유시민 “네 살 차이 전원책,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

기사승인 2016-12-08 17:39:3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유시민 전 장관이 전원책 변호사에게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과 전원책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전기요금이 이번 달부터 내려간다”며 갑자기 한전의 전기요금 인하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요즘은 책상 밑을 따뜻하게 해둔다”며 “늙으면 무릎 밑이 허전하다”라고 한탄했다.

이에 유시민은 네 살 위인 전원책에게 “얼마나 늙으셨다고 그러시냐”라며 “네 살, 다섯 살 차이는 사회에서 만났으면 친구다. 썰전에서 만나 제가 선생님으로 모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원책은 “늙기도 서럽거늘, 이렇게 구박을”이라며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 중 MC 김구라는 “우리가 중간에 또 모일지도 모르겠다”라고 긴급 추가 녹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전원책은 “이번 주는 없다”며 “그런데 다음 주는 중간에 모일 것”이라고 예언해 모두를 불안게 만들었다는 후문.

최근 시청률 10%를 돌파한 JTBC ‘썰전’은 8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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