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제10회 국제해사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국제해사포럼은 유류 오염 피해보상 지원방안, 기후변화 대응전략, 해적피해 방지 대응방안 등의 현안에 대한 국제적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해사기구 수장이 된 임기택 사무총장을 비롯해 제프리 란츠(Jeffrey Lantz) 이사회 의장 등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부터 의무화된 회원국 대상 감사제도(IMSAS) 대응방안, 해사 분야 전문인력 역량 강화 방안, 국제협약 이행 독려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각국의 인적 역량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해양클러스터를 활용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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