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세이프코리아와 함께 ‘어린이 안전 교육 스쿨’을 운영한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안전 교육 스쿨은 오는 14일 미아점을 시작으로 중동점, 신촌점 총 3개점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대상은 소외계층 아동과 백화점 고객 자녀이며, 점별로 하루 400여명의 어린이가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안전 교육은 지진·화재, 생활안전 교육과 실내사고 등으로 나뉘며, 이론과 체험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특히 교육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지진, 해양 안전 등에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가정 내 안전교육은 평소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거실, 주방 등 장소별 위험 요소를 어린이들이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밖에 어린이 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신변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홀 내에 PC 를 통해 각종 위험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게임형식으로 체험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행동요령을 체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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