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규민 보상 선수, 최재원 지명

LG 트윈스 우규민 보상 선수, 최재원 지명

기사승인 2016-12-13 19:42:51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LG 트윈스는 13일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투수 우규민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최재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지난 5일 FA 우규민을 4년 65억원에 영입했다.

이로써 최재원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최재원은 지난해 FA를 통해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의 보상 선수로 삼성에 둥지를 틀었으나, 1년만에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 최재원은 내야와 외야 수비를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8월 턱뼈 골절 부상을 입고 시즌을 접었다. 올시즌 성적은 삼성에서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4홈런 16타점 20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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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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