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보컬 이동우, 정규 2집 발매… 유지태·황정민·김환희 지원사격 나선다

재즈보컬 이동우, 정규 2집 발매… 유지태·황정민·김환희 지원사격 나선다

기사승인 2016-12-20 11:15:02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방송인 겸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의 정규 2집 ‘워킹’(Walking)이 오는 24일 발표된다.

이동우의 두 번째 정규앨범 ‘워킹’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다채로운 재즈풍의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톡탁’(What A Wonderful Cane)은 팝과 스윙재즈가 혼합된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시각 장애를 가진 이동우가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을 재치 있게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동우 주연 영화 ‘시소’의 엔딩 크레딧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톡탁’의 뮤직비디오는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마이 라띠마’ 등으로 연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겸 영화감독 유지태가 메가폰을 잡았다. 더불어 다수의 작품을 흥행시킨 배우 황정민이 주연을 맡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김환희도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영화 ‘곡성’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춘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20일 정오 유튜브 SMTWON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동우는 2013년 첫 재즈 앨범인 정규 1집 ‘스마일’(Smile)로 편안하고 따뜻한 음색,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6월 SM엔터테인먼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스웨덴 재즈 뮤지션 오피 노아와의 협업 곡 ‘데피니션 오브 러브’(데피니션 오브 러브)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평화방송 라디오 ‘한낮의 가요선물 이동우·김다혜입니다’를 진행 중이며,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에 출연했다.

이동우의 정규 2집 ‘워킹’은 오는 26일 발매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