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빅스의 메인보컬 켄이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켄이 부른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바보야’는 오는 22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바보야’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밝은 이야기를 담은 장면에 삽입됐던 곡으로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9회에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아겠다는 인어 심청(전지현)의 마음을 되돌린 허준재(이민호)가 점점 사랑을 키우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7 음원으로 공개되는 ‘바보야’는 프로듀싱팀 꿀단지가 작사·작곡한 노래다. 심장 소리를 표현한 아프리카 타악기와 시원한 신스 사운드, 극적인 멜로디 조합과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인어 심청을 향한 허준재의 설레는 마음이 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달콤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켄은 ‘바보야’를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그룹 빅스로 가요계에 데뷔한 켄은 메인보컬로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바 있다. MBC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켄의 ‘푸른 바다 전설’ OST 참여는 주연배우 이민호와 3년 만의 재회이기도 하다. 켄은 앞서 드라마 ‘상속자들’ OST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를 부른 바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드라마 브랜드 평한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12월 기준)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린의 ‘러브 스토리’, 윤미래의 ‘그대라는 세상’, ‘정엽의 ’너에게 기얼어가‘, 하현우의 ’설레이는 소년처럼‘, 성시경의 ‘어딘선가, 언젠가, 이선희의 ‘바람꽃’, 켄의 ‘바보야’ 등 완성도 높은 OST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를 제작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잡으며 드라마 OST 제작사로도 명성을 쌓겠다는 각오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인어와 꽃미남 사기꾼 남자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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