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록밴드 이브가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브 앨범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브의 선공개곡 ‘멜로디’ 앨범 재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브는 한국 비주얼 밴드의 원조다운 모습으로, 왼쪽부터 G.고릴라(프로듀서, 키보드, 서브보컬), 박웅(기타), 김세헌(메인보컬), 김건(베이스)은 각자 자신의 스타일을 뽐내며 앨범 커버를 장식했다.

선공개곡 ‘멜로디’는 이브가 주로 선보였던 분위기의 록 장르로 빠른 기타 리프의 전개 속에서 표현되는 슬픈 감정이 돋보이는 곡이다. G.고릴라가 작사·작곡했다.

더불어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브 새 앨범 지원사격에 나서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희철은 이브의 음악을 좋아해서 흔쾌히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멜로디’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브의 새 앨범은 다음달 발매 예정이다.

이브는 지난 1998년 4월 ‘너 그럴때면’으로 데뷔한 이후 ‘아가페’, ‘러버’(Lover),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를 누렸다. 중간에 멤버 변동이 있었으며, 원년 멤버 4인이 모여 새 앨범을 내는 것은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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