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아이유,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이민수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미스틱엔터테이먼트 음악레이블 에이팝 소속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민수는 2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후배 작곡가 이민선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사제지간으로 만나 1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민수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러브’(LOVE),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식스센스’(Sixth Sense), 아이유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가인 ‘피어나’, ‘진실 혹은 대담’, ‘파라다이스로스트’(Paradise Los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8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엄정화의 새 정규앨범 ‘구운몽’(The Cloud Dream of the Nine)에서 샤이니 종현이 피처링에 참여한 ‘오예’(Oh Yeah)와 이효리와 함께 부른 듀엣곡 ‘딜루젼’(Delusion)을 작곡해 기대를 높였다.
이선민은 최근 가인의 앨범 ‘엔드 어게인’(End Again)의 연주곡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작곡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아이유가 부른다. 아이유는 자신의 대표곡을 다수 작곡한 이민수를 위해 흔쾌히 축가를 약속하는 의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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