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결의’ 與원외위원장 30명 수준”… 25일 보수신당과 간담회

“‘탈당 결의’ 與원외위원장 30명 수준”… 25일 보수신당과 간담회

기사승인 2016-12-24 20:39:00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새누리당 원외위원장들은 오는 25일 탈당 후 창당을 준비 중인 김무성·정병국 의원 등을 초청해 개혁보수신당의 운영방향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양천갑의 이기재 당협위원장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개혁보수신당을 추진하는 지도부와 간담회를 듣고, 보수신당 창당 흐름에 어떻게 합류할 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여했던 원외위원장 수를 바탕으로 예측해보면 25일 탈당 결의에 참여할 원외위원장 수는 대략 30명 수준일 것이라고 이 위원장은 예상했다.

이 위원장은 “원외위원장들끼리 논의가 필요하므로 결의 수준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나 탈당을 결의하는 수준까지는 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간담회에는 비주류 핵심인 김무성 의원과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직 탈당을 고민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자리한다.

유승민 의원도 참석 요청을 받았으나 신당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구 일정 때문에 불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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