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엄정화가 앨범 재킷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포크팝 여성 듀오 릴리 앤 마들렌의 앨범 재킷과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엄정화는 지난 27일 0시 10집 앨범 ‘구운몽’(The Cloud Dream of the Nine)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구운몽’이라는 앨범명에 맞게 재킷에 몽환적 분위기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 앤 마들렌은 지난 2월 26일 ‘킵 잇 투게더’(KEEP IT TOGETHER) 앨범을 발매했다. 문제를 제기한 일부 누리꾼은 두 사진의 분위기와 구도가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관해 엄정화 측은 “프로젝터를 이용한 촬영은 아주 흔하다. 재킷 사진 작업을 한 홍장현 작가는 ‘구운몽’이라는 앨범을 몽환적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해 스타라이트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엄정화는 27일 0시 앨범 ‘구운몽’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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