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민주당 홍보위원직을 사퇴한다.
손혜원 의원은 31일 자신의 SNS에 “저도 마음만 먹으면 여우도 사자도 될 수 있지만, 그렇게 되기 싫어서 그렇게 살지 않았던 것 뿐”이라며 “이제 교활하고 잔인해져야 할 때가 왔다. 다시 길을 나선다”며 민주당 홍보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광고전문가로 활동했던 손 의원은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표 시절 영입된 인사로 친 문재인 성향으로 알려졌다. 지난 4·13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지난해 7월부터 민주당 홍보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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