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6일 새벽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31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북위 35.75도·동경 129.17도)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5시33분 경주시 남남서쪽 10㎞지역(북위 35.75도·동경 129.18도)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일었다.
기상청은 “이들 지진은 지난해 9월 규모 5.8의 경주 본진에 따른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주와 인근 지역 소방서 등에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졌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지진 발생 이후 “건물이 흔들렸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등의 문의 신고가 4분간 27건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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