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하수오와 천문동 등 9개 약용작물의 종자와 종묘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한약진흥재단은 약용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약용으로서 기원이 정확한 한약재 유통을 위해 이번 종자·종묘 분양사업을 마련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9개 약용작물은 우슬, 식방풍, 자소, 지황, 강황, 일당귀, 백출, 하수오, 천문동이다.
모두 유전적으로 기원이 확립되고 발아율이 우수한 종자를 선별해 생산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보급한다. 전체 보급량의 재배 가능 면적은 45㏊ 규모다.
종자의 보급 가격 확인과 분양 신청은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약자원본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기원이 정확한 약용작물 종자보급은 재배농가의 고소득 창출과 국민이 신뢰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한약재의 생산과 유통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초보 재배농가 및 귀농인의 약용작물 재배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병해충 관리기술 및 재배 교육을 비롯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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