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막내 혁, 첫 자작곡 '안아줄게' 깜짝 공개

빅스 막내 혁, 첫 자작곡 '안아줄게' 깜짝 공개

기사승인 2017-01-26 09:49:05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빅스의 막내 혁이 첫 자작곡 ‘안아줄게’를 깜짝 공개했다.

혁은 지난 25일 온라인 음악 유통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자작곡 ‘안아줄게’를 발표했다. 2012년 빅스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작사와 작곡을 동시에 작업한 곡을 선보인 것.

혁의 첫 자작곡 ‘안아줄게’는 처음에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게 낯설고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먼저 다가가 상대의 모든 것을 안아주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젠 너만의 내가/따스한 봄이 되어/포근히 안아줄게/언제나 이곳에서/너만의 노래가 되어/모든 걸 안아줄게’ 라는 가사로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 곡은 피아노와 기타로만 이뤄진 어쿠스틱 사운드에 혁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는 도입부로 애절한 느낌을 표현했으며, 기타 연주가 가미돼 분위기에 변화를 주는 후반부는 곡의 감정을 배가 시킨다.

혁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스페셜송 ‘밀키 웨이’(Milky Way)를 통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바 있다.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첫 자작곡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혁은 “팬들이 지칠 때 잠깐이나마 이 곡을 듣고 의지하고 위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혁이 속한 그룹 빅스는 지난해 데규모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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