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24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5년 5월~2016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를 시행하는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인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총 7개이다. 평가 결과는 각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해 5등급으로 구분된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1월부터 보건복지부지정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지정 인천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인천은 특히 대기오염도가 높아 시민들이 호흡기질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 지역사회 호흡기질환 예방과 치료의 중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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