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해체 결정…유빈-혜림만 JYP 잔류

원더걸스, 해체 결정…유빈-혜림만 JYP 잔류

기사승인 2017-01-26 16:44:23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해체한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년 간 항상 함께 해 왔던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유빈과 혜림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선미와 예은은 타 소속사로 이적할 예정. 멤버들은 이후 팬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데뷔 10주년인 다음달 10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JYP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0년 간 항상 함께 해 왔던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멤버들 간에 또, 회사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을 한 결과 그룹 원더걸스는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맴버 중 유빈과 혜림은 저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예은과 선미는 많은 고민 끝에 스스로의 길을 새로 개척하고자 아쉽지만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은 지난 10년 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던 팬 분들께 감사 인사의 의미로 데뷔 10주년인 2월 10일에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저희 JYP 엔터테인먼트와 원더걸스 멤버들은 모두 지난 10년 간의 원더걸스의 대장정에 함께 해 주셨던 전세계의 팬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떠나는 멤버와 남은 멤버 모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서로 돕고 의논하도록 하겠습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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