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소형농기계 공급지원으로 맞춤형 농정추진

안동시 중소형농기계 공급지원으로 맞춤형 농정추진

기사승인 2017-01-30 22:56:21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시는 올해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관리기, 퇴비살포기, 가정용정미기, 노약자분무기 등 20여 종의 중소형농기계를 지원한다

시는 농기계 대당 지원기준은 200만원 한도로 50%를 보조 지원하며, 신청자격은 시에 농지가 있고 실제 거주를 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영농규모, 기 수혜여부 등을 감안해 선정을 하고 재배 작목별, 기종별 사용 시기 도래 전에 모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주소지나 농지소재지 어느 곳에서나 신청할 수 있어 동지역 출입경작 농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공급가격 또한 그동안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서 정한 권장소비자 가격기준으로 공급했으나 거품이 많다는 농업인의 불만을 반영해 실거래 가격으로 지원하도록 정부의 농기계 공급규정이 변경됐다.

시는 농기계지원사업과 관련해 농업인안전보험료지원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확보해 농기계안전사고는 물론 각종 농작업 상해 시 정부에서 70%를 부담하고 농가에서는 30%만 부담하면 되는 안전보험료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정책으로 농가부담을 줄이는 등 맞춤형 농정추진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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