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박한철(64·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소 소장이 31일 퇴임한다.
박 소장은 이날 오전 11시 헌재에서 퇴임식을 갖고 6년의 재판관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는 이정미 선임 재판관이 임시 권한대행을 넘겨받아 2월1일부터 8인 재판관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나 이 재판관의 임기 또한 오는 3월13일로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박 소장은 2011년 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명으로 헌재 재판관이 됐고, 2013년 4월 박 대통령이 지명해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 헌재 소장에 올랐다.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