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남양주 정수익 기자] 시민들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경기 남양주시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보건소는 3일 새해부터 인구의 고령화, 노인 자살률 급증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
응해 갱년기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아가시(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시점)’, 노인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실버웰(silver-well)’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미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을 찾아 스트레스 검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스트레스 노출 정도 및 자율신경계 조절능력을 살펴보고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한 경우 정신과 전문의 상담, 스트레스 집중관리 프로그램 ‘아우토겐 트레이닝(자가 이완 훈련 프로그램·사진)’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의 스트레스 멘토링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보건소 윤경란 의무과장은 “1997년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애써온 남양주시는 올해 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새로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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