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청주 청원경찰서는 커피숍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정모(45·여)씨를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정씨가 이날 오후 5시 29분께 청원구 오창읍의 한 커피숍에서 A(51)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씨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정씨는 1시간여 뒤 인근 경찰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숨진 A씨는 정씨의 자녀가 다니는 고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흉기를 휘두른 동기 등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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