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7개 기관, 2017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자료 공개

인천시 57개 기관, 2017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자료 공개

기사승인 2017-02-05 16:00:1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시가 산하 57개 기관 자료를 분석해 지역 건설사 수주에 도움이 되도록 건설사업 발주계획 관련 데이터 자료를 공개한다.

인천시는 시 본청과 산하기관, 교육청, 정부공기업 등 57개 기관의 인천지역 2017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 해는 지난해보다 2439억원(증 12.6%) 증가한 2조1765억원, 2054건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2017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6일부터 공개한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경제투자 / 건설정보/ 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발표된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6·8공구 대2-1호선 도로개설공사 986억원, 종합건설본부의 국지도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공사 464억원이다. 교육청은 서창3초등학교 152억원 외 6개소의 학교신축 등 3744억원 등으로 총 1610건에 1조37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정부공기업 등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1313억원이 증가한 7250억원(285건)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건에 3048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3건에 947억원, 인천항만공사 19건에 813억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5건에 762억원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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