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00만 대도시 대비 행정복지센터 잇따라 개청

남양주시, 100만 대도시 대비 행정복지센터 잇따라 개청

기사승인 2017-02-06 17:33:09


[쿠키뉴스 남양주=정수익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6일 도농·지금, 진건·퇴계원, 금곡·양정 등 3개의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잇따라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오는 8일 별내와 진접·오남 등 2개 행정복지센터도 문을 연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지난해 1월 개청한 3개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모두 8개 권역의 행정복지센터를 전면 시행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에게 밀착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2020년 인구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완전한 행정조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6일 열린 3개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과 주민들이 모여 행정복지센터 업무 개시를 축하했다.

특히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참석해 ‘1등 복지도시남양주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구청 대신 8개의 행정복지센터를 설치, 각 생활권별로 자족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복지와 안전, 환경, 건축 인허가, 공장등록, 주민숙원사업, 일자리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집에서 10분 거리 안에서 행정, 복지, 학습, 문화, 체육 서비스를 누리는 행복 텐미닛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개청식은 식전공연과 개청식,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허가 복합민원 표준처리 시스템인 스마트 워크 내비게이션과 복지 전광판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우 시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인구 67만의 다핵도시인 남양주시의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행정 모델로서 복지와 인·허가 등 다양한 주민밀착형 사무를 더 가까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주민 전체가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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