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 올라 "박재범 후보 선정 이유는…"

AOMG,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 올라 "박재범 후보 선정 이유는…"

기사승인 2017-02-08 10:47:33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힙합 레이블 AOMG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총 5개 부문 후보를 배출했다.

지난 7일에서 진행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기자회견에서 각 분야별 수상 후보들이 공개된 가운데, 박재범과 그레이가 각각 4개 부문과 1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박재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 후보에 올랐다. 더불어 이 앨범의 타이틀곡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Feat. Hoody, Loco)와 가수 기린과의 협업곡 ‘시티 브리즈’(CITY BREEZE) 두 곡으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박재범은 단편선과선원들, 두 번째달, 임인건, 잠비나이 등 실력파 뮤지션과 함께 올해의 음악인 부문 후보에 선정돼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조일동 선정위원은 기자회견에서 “박재범은 자신이 이끄는 레이블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후보 선정 사유를 밝혔다.

AOMG 소속 그레이 역시 이번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5‘에서 그레이가 프로듀싱하고 래퍼 비와이가 부른 ‘포에버’(Forever)가 최우수 랩&힙합 노래 후보로 선정된 것.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대중음악 비평가의 평가를 통해 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5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작품만을 심사한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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