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고양시 여성취업전문기관인 고양여성 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3년 연속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9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과 여성취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 워크숍’에서 새일센터 사후관리 사업부문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가 전국 150개 여성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센터의 사후관리 사업실적 평가를 통한 것이다.

고양새일센터는 △호호 취업박람회 △GOGO! 직업현장체험 △홈커밍데이 △멘토멘티 창업박람회 △찾아가는 기업교육 및 여성친화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았다.

특히 기존 비정기적으로 개최됐던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호호 일자리 찾는 날’을 정례화해 취업성공률을 높인 점과 멘토·멘티 창업 벤더 형성을 통해 성공적인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한 ‘호호 성공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사후관리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것이자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제도가 시행된 이래 3년 연속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이다.

한편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운영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 고양시에는 고양새일센터와 고양MICE새일센터 2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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