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기자] 문경시 장학회는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지난해 문경시 장학회 세입세출 결산 보고, 2017년 기금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기본재산 변경에 따른 정관 개정, 시행세칙 개정, 임원 취·해임안 심의, 추경예산 확정, 2017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안 심의, 문경학사 입사생 심사선발 및 신규 장학사업 확대방안 등을 의결 했다.
(재)문경시장학회는2016년 12월 31일 현재 기본재산이 50억 8,604만 5,719원, 보통재산이 8억 5,073만 5,679원으로 재산 총액이 무려 59억 3,678만 1,398원에 달했고,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장학사업 확대계획에 따라 기존의 저소득장학금이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를 포함한 희망장학금으로 개정되었으며, 낮에는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근로자를 위한 근로장학금이 신설되었다.
또한 수학·과학·SW분야의 영재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대학 연계 영재캠프, 진로탐색 및 설계에 대하여 발표하는 나의주장 발표대회와 같은 장학사업 확대계획안을 의결하는 등 장학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오고가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장학회 관계자는 “지난 한해동안 문경시 장학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여 명품교육도시 문경 건설을 위해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이사님들께서도 문경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