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관사골 새뜰마을사업에 고등학생 아이디어 더한다

영주시 관사골 새뜰마을사업에 고등학생 아이디어 더한다

기사승인 2017-02-19 15:40:32
[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기자] 영주시가  '관사골 새뜰마을사업'에 지역 학생들의 예술 활동 아이디어를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16일 영광여자고등학교 명성홀 강당에서 영광여자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학생 100여명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교촌특구 프로젝트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영주동 관사골에 위치한 영광여자고등학교와 제일고등학교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관사골 부용대의 문화·예술적 활용방안, 마을 어르신 돌봄 프로젝트, 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 마을 식당을 운영하는 열차하우스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12개팀 86명의 학생들이 직접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주제별 6개 우수 제안 프로젝트 관사골국, 다온, 더미라클, 리멤버 관사골, 무발, 해류뭄해리는 제안한 학생들이 실행비 50만원을 지원받아서 직접 실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공공의 사업과 지역 학교들의 지속적인 상생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아이디어 경연대회 선정 제안들의 실행결과를 토대로 상생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의 사회공헌 협력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들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행복도시를 위한 공동체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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