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청소년캠프 개최= 서울재활병원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제4회 서울재활병원 청소년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라뱃길 크루즈를 타고, 전망대 스카이워크체험, 을왕리 해변 걷기, 풍등 만들기 등 미션을 수행했다. 또 꿈과 버리고 싶은 것 나누기, 롤링페이퍼, 아침식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활발히 소통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3번의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나 좋았다”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다음 캠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선 병원장은 “청소년캠프는 경증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존감 향상을 통해 꿈을 찾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서울재활병원은 다양한 공공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 필리핀 환우초청 무료수술=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연부조직 양성종양으로 고통받던 필리핀 환우의 무료수술을 진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무료수술을 받은 환우는 필리핀(Pandi Bulacan City)의 극빈층으로 길르앗 의료선교팀을 통해 후원을 받아 일정이 진행되었으며, 인천백병원은 의료와 관련한 부분을 함께 하기로 하여 이뤄졌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필리핀 로안(Roseann Papiona Barandino)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안철주 장로를 통해 내원하였으며, 지난 9일 입원해 수술 후 퇴원했다.
수술은 인천백병원 외과센터 심진석 부장의 집도로 진행되었으며, 예후가 좋아 빠른 연부조직 양성종양적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술을 마친 로안 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을 해보았는데 친절한 의료진과 직원 덕분에 소중하고 건강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병원장은 “성수의료재단의 사명인 ‘지으신 손과 고치는 손이 함께 하여 이 땅에 에덴을 회복시킨다’와 같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병원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항상 염두하며 어려운 사람의 건강을 돕는 일에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 대림성모병원, 우수 의료진 영입으로 ‘의료 서비스’ 강화=대림성모병원이 우수 의료진을 영입하고 진료과목을 확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은 다가오는 3월부터 성형외과·이비인후과·소화기내과·응급의학과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해 각 진료과 기능 강화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보강해 365일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 또한 유방암 치료에 특화된 병원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유방 재건, 암 환자의 우울증 치료까지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와 정신과 의료진을 영입했다.
이 밖에도 기존 소화기내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 등 다수 진료과에 의료진을 보강해 의료 전문성 향상과 빠른 의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의료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한 의료진 영입으로 대림성모병원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대림성모병원은 서울 서남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더 나아가 국내 의료 수준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을지대, 2017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을지대학교는 21일 을지대학교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의학과 오관영 교수 등 승진임용 5명, 신규임용 10명, 재임용 7명 등 총 22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승진▲산부인과학교실 오관영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수진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양호직 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윤선민 교수 ▲내과학교실 김내유 부교수
◇신규▲마취통증의학교실 박동호 부교수 ▲내과학교실 홍준화 조교수 ▲내과학교실 김경민 조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차용한 조교수 ▲신경과학교실 최한나 조교수 ▲재활의학교실 임종엽 조교수 ▲병리학교실 표정수 조교수 ▲응급의학교실 서상원 조교수 △흉부외과학교실 노동섭 조교수 ▲외과학교실 문윤수 조교수
◇재임용▲신경외과학교실 박문선 교수 ▲내과학교실 김새희 조교수 ▲내과학교실 강기운 조교수 ▲내과학교실 장지웅 조교수 ▲내과학교실 진정연 조교수 ▲약리학교실 조두형 조교수 ▲간호학과 김보열 조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개원 3주년 맞아=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7일 개원 3주년을 맞아 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원 기념 미사 및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행사는 ▲개원 3주년 기념 미사 ▲병원장 기념사 ▲의료부원장 기념사 ▲개원 기념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은 2014년 2월 개원하여 같은 해 9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전환되었으며, 개원 후 1년이 되지 않아 장기이식 수술 성공,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급, 의료기관 인증 및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또한 최근에는 유전체 분석과 전인 치료를 통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맞춤형 암치유병원을 개소하기도 했다.
개원 3주년을 맞게 된 국제성모병원은 국제적 암치료 경쟁력을 갖추고 ▲난치성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 ▲성체줄기세포 기반의 다양한 치료법 및 신약개발 ▲의료장비와 개발을 기반으로 한 신의료기술 개발 ▲다양하고 균형 잡힌 교육을 통한 의료인 양성 등 성장 동력의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김준식 병원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철저히 파악하고 준비해 나가자”며 “맞춤형 암치유병원을 발판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임상 역량을 인정받아 2017년을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박문서 의료부원장 신부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는 외국인환자 유치, 장기이식, 완화의료, 의료기관 평가 등 다양한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올해를 병원 발전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로 삼아 단단한 결속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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