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가수 홍진영이 트로트 부문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9일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를 발표한 홍진영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2주 연속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데 이어 트로트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홍진영의 대표곡 ‘산다는 건’‘엄지척’‘사랑의 베터리’ 등이 트로트 차트 상위 5위권 안에 들었다. 더불어 홍진영은 2017년 6주차 가온차트 BGM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 중 유일무이하게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으로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를 통해 트로트의 전성기를 다시 한 번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홍진영은 음악방송에 출연해 ‘사랑한다 안한다’의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