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기존 그룹 ‘블랙스완’의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올해 새로운 앨범제작중인 ‘블랙스완’의 기타리스트 윤민혁이 홍대에 위치해 있는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 기타과정에 입학했다고 학교측이 22일 밝혔다.
윤민혁은 기타(Guitar)를 만지게 된지 오래됐고 익숙하지만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어 고민하던 중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정 기타(Guitar)에 지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혁은 “전통적인 ‘락’(Rock)에 대한 이해도와 연주는 자신있지만, 자신이 취약한 블루스나 재즈, 이론지식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용음악과정 기우현 교수는 “민혁군이 열심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나, 그 나이에 꼭 배워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을 알고 지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윤민혁은 “음악을 좀 더 심도 있게 배우고 싶고, 작곡, 화성학에서부터 편곡, 세션연주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내가 필요로 한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커리큘럼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요즘 뮤지션은 한 가지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작곡, 편곡, 연주레코딩 등 다방면의 인재를 요구한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앨범을 가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