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영세 음식점에 전문 컨설팅 무료 지원

대구 수성구청, 영세 음식점에 전문 컨설팅 무료 지원

기사승인 2017-02-23 18:09:19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은 영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지원하는 ‘마중물 맞춤형 경영 컨설팅 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골목상권 내 영세 음식점의 폐업과 실업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음식점 10곳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문컨설팅 업체가 직접 찾아가 음식 맛, 위생, 환경, 매출 등 경영 전반을 진단한 뒤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받은 업소는 고객 만족도가 평균 8.6%, 매출액은 1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150㎡ 이하, 종사자 수 5인 이하, 영업신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지난 일반음식점이다.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로 방문, 우편, 이메일·팩스로 접수하거나 수성구외식업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최종 지원 대상은 심사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마중물 역할을 해 어려움을 겪는 외식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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