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소개에 국내 건설사들 관심

고양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소개에 국내 건설사들 관심

기사승인 2017-02-26 10:32:56


[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경기 고양시는 24일 킨텍스에서 시작된 ‘2017 경향부동산페어에 참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세일즈에 나서며 국내 주요 건설사와 부동산 관계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임창열 킨텍스 대표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사업비가 5조를 상회하고 약 20만 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최 시장은 또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근원지로서 약 800만 평에 달하는 JDS지구와 관련한 평화통일경제특구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김 차관 등 주요 참석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도 고양시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세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홍보관은 반드시 필요하고 IT기술이 접합된 청년 스마트타운, 하이테크의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한류월드 테마파크 등과 유기적 연계 및 융·복합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이번 ‘2017 경향부동산페어에 참가해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한 장항동·대화동 일원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잠재적 투자자 확보 및 유치에 적극 나섰다.

시는 이번 투자 상담 및 사업소개에 참석한 부동산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를 통해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등 주요 프로젝트의 공간계획 및 토지분양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고양시 주요 거점지역에 MICE 방송 영상 IT 첨단의료산업 AI&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연계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양시의 지리학적 위치 특성을 결합해 향후 남북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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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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