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아스트로가 국내 첫 공식 팬미팅을 개최했다.

아스트로는 지난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미팅 ‘아스트로 아로하 페스티벌’(The 1st ASTRO AROHA Festival)을 2회에 걸쳐 열고 4500명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고백’ 무대를 시작으로 팬클럽 아로하 1기 창단 선서와 아스트로 어워즈가 펼쳐졌다. 리더 진진의 첫 공식 팬클럽 창단을 알리는 선언문 낭독에 이어 아스트로 어워즈에서는 팬들이 직접 투표한 ‘춤신춤왕상’‘웃음사냥꾼상’ 등 재기 넘치는 다양한 부문의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1부에서는 지난 22일 공개된 스페셜 앨범 ‘윈터 드림’의 타이틀곡 ‘붙잡았어야 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2부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1주년 축하 파티와 아스트로 능력 평가가 이어졌다. 아스트로는 팬들을 위한 1주년 축하파티 영상을 공개하며 케이크를 무대에 가지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이어 다양한 아스트로 능력 평가를 진행하며 멤버 간 우정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아스트로를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팬들의 합창과 함께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아스트로를 축하하는 팬들의 편지가 영상으로 공개다. 팬들은 ‘성장통’ 무대를 꾸미는 멤버들에게 종이비행기를 날리기도 했다.

팬미팅을 마친 아스트로는 “모든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새로운 버킷리스트가 생겼다”며 “정말 뭉클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내 공식 팬클럽 팬미팅을 마친 아스트로는 27일부터 일주일간 태국, 홍콩, 싱가포르를 연달아 방문해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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