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구구단 세정이 개인활동과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그룹 구구단은 28일 오후 4시 서울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 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세정은 개인 예능 활동에 관해 “배울 점이 많은 시간이었다”며 “배운 것들을 빨리 멤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멤버들에게 제 나름의 팁을 이야기 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대로 제가 멤버들에게 배울 것도 많다. 함께 서로 도울 수 있는 팀이 돼 좋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정은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세정은 “남성판 ‘프로듀스 101’에 젤리피쉬의 남자 연습생들이 나간다”며 “안준영 PD님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드실 것 같다. 또 다른 남자 아이오아이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구단의 미니앨범 ‘나르시스’의 모티브가 된 것은 카라바조의 그림 ‘나르시스’다. 구구단은 이를 자신들 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표현한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나 같은 애’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반한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당당하고 귀엽게 표현하는 내용을 담았다. 트와이스, 갓세븐 등과 함께 활동해온 작곡가 조울이 참여했다.
지난 27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나르시스’의 음원을 발표한 구구단은 음악방송에 출연해 신곡 ‘나 같은 애’의 컴백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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