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朴 대통령, 삼성에 우익단체 지원 요구”

특검 “朴 대통령, 삼성에 우익단체 지원 요구”

기사승인 2017-03-05 23:01:06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에 우익 단체 지원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삼성에 우익 성향의 단체에 대한 지원 요구를 지시하고 이후 삼성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좋은교과서만들기 시민연대4곳의 단체에 약 4억원을 우회 지원한 의심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같은 내용을 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업무 수첩에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는 6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을 등을 포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