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올해 첫 추경예산 259억원 편성

대구 수성구청, 올해 첫 추경예산 259억원 편성

기사승인 2017-03-06 18:03:16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259억원을 편성한다.

수성구청은 이번 추경예산에 경기침체 및 고용둔화에 따른 내수 진작과 주민 불편 해소를 통한 일자리 확충에 80억원, 낡고 오래된 동 주민센터 신축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179억원을 편성한다고 6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먼저 공공일자리 확대를 위한 ‘인자수성 뉴-잡(JOB) 프로젝트’ 20억원을 투입한다.

수성구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17개 부서의 35개 현안사업과 관련한 일자리 188개를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꾀하는 것은 대구에서는 수성구청이 처음이다.

수성구청은 소득-소비-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일자리 중심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달 주민과의 행복 토크콘서트에서 제시된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60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도로건설, 노후하수관거 정비, 도로 덧씌우기, 가로수 인도정비, 방범등 및 CCTV 설치와 소공원 리모델링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밖에 △범어2동, 범어3동 주민센터 신축 74억원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65억원 △구청 문서고 신축공사 12억원 △노후자량 교체 및 전산장비 등 물품구입비 12억원 △매호천 고향의 강 사업 및 남천정비 공사 매칭비 10억원 △중앙고 강당 신축에 6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어렵고 힘든 주민들이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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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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